[네이트판] 신입 버릇 고쳐줄려고 신경 써줬는데
신입 버릇 고쳐주려고 신경 써줬더만 | 네이트 판
결혼/시집/친정 : 신입이 너무 소심하고 사회성이 없어서 통상적 업무 피드백을 했는데도 심하게 기죽고 하니까 너무 답답하더라구요. 그래서 팀장님한테 나 얘랑은 도저히 일 못하겠다 하고 다
pann.nate.com
신입이 너무 소심하고 사회성이 없어서
통상적 업무 피드백을 했는데도 심하게 기죽고
하니까 너무 답답하더라구요. 그래서 팀장님한테
나 얘랑은 도저히 일 못하겠다 하고 다른 부서
보냈어요. 근데 그 부서에서 일을 잘 배운다더라구요.
얘는 분명히 제 기준에 우리 팀에선 일을 못했거든요?
근데 다른 팀 가서 일을 잘 해버리면 같이 일
못하겠다고 한 저만 나쁜 사람 되잖아요.
그래서 좀 난감해서 타 팀 동기한테 연락해서
너무 잘해주진 말고 일 천천히 배우게 해달라고
연락했어요. 그랬더니 그 팀에서도 일 못 하겠다고
결국에 사직을 했더라구요.
근데 업계 내에 다른 회사 취업하더니 그럭저럭
성과 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요. 근데 자기가
일을 못 했던 건 인격적으로 모멸감을 느끼게
했었어서 퍼포먼스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,
두 번째 부서에서 전 부서에서 나를 괴롭히던
사람의 동기가 또 나를 괴롭혔는데 아마 내가 계속
일을 못 해야 자신이 면이 서니 그렇게 하라고
연락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, 이런 말을 했다고
하네요.
완전 피해망상 허언증 심각한거 아닌가요 ㅋㅋㅋㅋ
제가 막말로 그 말을 했어도 그 부서에 제 친구
있다는 거 하나만 보고 정황만으로 근거 없이 추측
하는건 피해의식이죠. 무슨 자신감으로 그게
맞다고 확정지어 말하는지 모르겠네요. 정말 잘할
사람이었으면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대하든
말든 잘 했어야지 언제까지 남탓만 하려고 저럴까요.
정신차리라고 sns에 부계정 파서 참교육 시키는
글이랑 댓글 여러개 써줬는데 그걸 읽고도 정신
못 차리더라구요. 오히려 정신 차리게 글 써주고
가르쳐주는 행위를 이것 보라고 자기 계속
괴롭힌다고 하면서 이제 자책하지 않겠다고
이 사람들이 이상한거 맞다고 하는데...... 계속
그렇게 살게 놔두어야 하나 싶어요. 안타깝네요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