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7월 2일 일요일 흠뻑쇼 스탠딩 가구역에 간 사람입니다.
결시친이 제일 화력이 세다고 해 그 분이 창피한 걸 꼭 알았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


스탠딩 입장 후 공연 시작 전, 대기 중 저와 제 친구들 옆에 2명과 남자 4명이 있었습니다. 대기부터 그 사람들은 투명 페트병에 소주를 담아와 마시며 시끄러운 목소리로 자신들이 강친의 대빵과 친구라며 괜찮다면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.

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술 냄새를 맡으며 대기해야했고, 더위와 술 냄새로 어지러움까지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.

공연 시작 바로 전, 그 무리 중 한 사람이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얘기해 안피우겠다며 가방 속으로 전자담배를 넣었습니다.

그것도 잠시, 공연 시작 후 계속 음주를 하기에 제가 직접 주변에 계신 스태프에게 얘기했으나 자신들은 마시고 들어온 거라며 가방 안에는 마시고 들어온 빈 페트병밖에 없다고 하며 가방 검사 시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가방을 보여주어 정확한 증거를 찾지 못한 스태프는 주의만 주고 돌아갔습니다.

주의를 준 지 10분도 채 되지않아 전자담배를 피우며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여 제가 한 번 더 스태프에게 찾아가 신고를 했습니다. 제가 신고를 하러 갔을 때 주변에 있던 사람이 담배를 피우지말라고 얘기를 하니 본인은 손에만 들고 피우지않았다며 이상한 궤변만 늘어놓으며 그 분을 놀리고 있었습니다.

결국 그 상황을 스태프에게 걸려 퇴장당하였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공연시작 후 한시간 가량을 불편한 상황을 겪으며 제대로 즐기지못했습니다.



퇴장당하신 분과 그 친구분들!! 30대라고 하시던데 제발 다른 공연장에서는 그러지마세요. 음주와 흡연, 본인들은 즐거웠을지 몰라도 주변에 같이 있는 사람은 불편합니다. 본인들 행동을 정당화하지말고 창피한줄 아세요. 제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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