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사이렌:불의섬] 몸살의 섬
보는 사람이 다 몸살 걸릴 거 같은 극악무도한 불의 섬 스케줄을 알아보자
(조금의 스포도 싫은 여시는 사이렌 다 보고 다시 오기!)
웰컴경기
섬 입장하자마자 갯벌 1km 선착순
기껏 갯벌 질주해왔더니 팀당 60kg 깃발 들고 아레나로 가랜다
깃발 지고 왔던 길 다시 돌아가야 됨
그냥도 가기 힘든 갯벌을 깃발 들고 이동해서 또 꽂아야 됨
갯벌 미션하고 온 날 저녁
섬 살펴보면서 정찰다니고 연합해서 작전짬
힘들어보이는 사람 0명
갯벌 미션 다음날 새벽 6시부터 기지전 시킴
눈뜨자마자 환복하고 기지전 함
기지전 끝난 오전
기지 정비하고 불피워서 밥해먹고 정찰 다니고 계획짬
잉여인원 없음 힘들어보이는 사람 없음
저녁 아레나전
장작 패고 불피우기
불 피운거 호스로 공격하면 몸빵으로 막기 옷 다 젖음(계절은 가을)
불 지키고 다시 불끄고 다시 불 지키기 반복
다음날 오전 10시 밥 먹고 화장실가고 있는데 기지전 발발
정말 뛰어와서 옷 입고 기지전
그날 오후 아레나전
본격 경기 전 자리차지 팔씨름
오늘의 아레나전 우물파기
땅 파는데 돌 개많아서 곡괭이질 삽질 계속해야 됨
우물파다가 발견한 코인으로 '흙추가'나 '3분간 공구사용 금지' 등 상대팀 공격할 수 있음
경호팀은 500kg 흙추가 공격 2번 들어옴
...흙추가 2번...
우물 정말 깊음 내몸이 다 아픔
우물 미션 다음날
비오는데 우비 입고 상대팀 기지 정찰 다님
그날밤 우중기지전
천둥치고 날씨 개살벌한데 비맞으면서 기지전
이날 기지전이 좀 격해져서 중단됨
다음날 다시 기지전
다음 날 정말 또 갯벌
100kg 공 굴려서 아레나 가기
오르막 에바야 ㅜ
이런식으로 매일 아레나전, 기지전을 하는데
경기 안 할 때는 주로 계획 짜거나 정찰 다님
그리고
섬에서 화폐로 쓰이는 칼로리
이렇게 열심히 움직여서 태운 칼로리로 밥도 사먹고 무기(삽,무전기,밧줄,나무판자 등) 사야 돼서
중간에 운동도 계속계속 함
운동팀 칼로리 좀 보세요 저게 하루 활동 칼로리
이렇게 일정이 빡센데 24명 중 힘들어하는 사람 0명
다들 너무 대단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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